행복 STORY/행복 아카데미
2011/12/22 10:22
[행복론] 불확실에서 벗어나라
TAG sk, SK Story, 불안, 불확실, 제임스 애보트, 캘리 윌슨, 캠핑, 행복, 행복론, 확실
어린 소년들이 캠핑을 갔습니다. 천막을 치고, 손수 저녁 식사를 짓고, 캠프파이어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밤이 깊도록 소년들은 즐겁게 놀았고, 새벽이슬이 내릴 무렵에야 이슬을 피하려고 천막에 들었습니다. 다 같이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잠이 들 무렵, 갑자기 천막 위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처음엔 무시했지만, 같은 소리가 들리자 갑자기 천막 속이 조용해집니다.
불확실한 것을 싫어하고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실용주의 심리학자 제임스 애보트(James Abbott)는 우리 속에 쥐를 넣고 전기 충격기를 설치했습니다. 전기 충격기는 불규칙하게 충격을 보내 쥐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애보트는 우리 안에 페달을 밟을 때마다 전기 충격을 주는 페달을 넣었습니다.
이런 겁니다. 가만있으면 아무 때나 불쑥 전기 충격이 옵니다. 그런데 페달을 밟으면 그때 전기 충격이 옵니다. 쥐들은 어떻게 선택했을까요? 맞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쥐들은 가만히 앉아 당하기(!)보다는 페달을 밟아 스스로 전기 충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불확실한 충격을 기다리며 불안에 떨기보다는 차라리 확실한 충격을 받고 마음 편히 있자고 선택한 것입니다.
미시시피 대학 심리학과 캘리 윌슨 교수는 ‘불안의 늪에서 행복을 꽃피워라.’는 책에서 ‘고대 선조들이 불확실한 것을 피해 안전을 택했기 때문에 후손인 우리가 살아 남았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불확실하고 무서운 외부 환경을 두려워하고 경계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본능으로 불확실함을 싫어하고 피하려 한다고 윌슨 교수는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고대에는 살아남았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그럴 수 없습니다. 지금은 불확실한 것을 피해 숨는다고 살 수 있는 사회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불안에 떨지 않는 방법은 간단하군요. 모든 것을 확실하게 만들면 됩니다. 네, 그런데 모든 것을 어떻게 확실하게 만드냐고요?
앞서 소개한 캘리 윌슨 교수는 ‘자아를 믿고 불안한 자신을 놓아버리라.’고 조언합니다. 우리의 자아는 보기보다 튼튼하고 역동적이라서 불안한 마음을 떨쳐 버리고 자신을 믿으면 충분히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면에서 세상을 보라고 강조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언젠가 그 결과가 내게 돌아올 거야, 부장님이 내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 보지, 에이, 연변사투리 쓰는 검찰 양반, 내가 뭘 잘못한 건데 나한테 이러시는 겁니까? 라고 당당하게 맞서라는 겁니다.
불확실을 완전히 이길 수는 없습니다. 불안을 완전히 버리는 것도 어렵겠지요. 하지만 나를 믿고 새로운 각도에서 세상을 본다면, 세상은 틀림없이 달라집니다. 세상은 단면이 아니라 원형이고, 그 원형 속 사방에 수많은 행복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flickr.com/photos/dobieks/2583291337/
무슨 소리야?
에이, 별거 아닐 거야.
아니, 지금 또 소리가 났어.
나가 보자.
싫어, 무서워.
누군가 무섭다는 말을 한마디 던지면 그때부터 분위기는 점점 더 무서워집니다. 머릿속으로는 별생각이 다 듭니다. 짐승일까, 벌레일까 아니면 뱀일까? 혹시 나쁜 사람이? 생각을 거듭하면 할수록 무서움은 더해가고 차마 발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한 소년이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가 봅니다. 그리고는 웃음을 터뜨립니다. 이슬에 젖어 늘어진 나뭇가지가 바람이 불 때마다 천막을 스친 겁니다. 그저 나뭇가지였는데, 그 사실을 몰랐던 소년들은 괴물을 상상하고 불안에 떨었습니다.
불확실한 건 두렵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것을 싫어합니다. 불확실하면 두렵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부장님이 나를 부르는데 왜 그러지? 모르는 번호가 왜 내 휴대전화에 찍혀 있지? 내가 모르는 일이 생기면 무서웠던 경험 누구나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검찰이나 경찰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이 먹히나 봅니다. 난데없이 경찰이나 검찰이라니까, 전혀 잘못한 것 없으면서도 겁이 납니다. 그러고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합니다. 그렇게 안 하면 큰일 날 것처럼 불안하니까요.불확실한 것을 싫어하고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실용주의 심리학자 제임스 애보트(James Abbott)는 우리 속에 쥐를 넣고 전기 충격기를 설치했습니다. 전기 충격기는 불규칙하게 충격을 보내 쥐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애보트는 우리 안에 페달을 밟을 때마다 전기 충격을 주는 페달을 넣었습니다.
이런 겁니다. 가만있으면 아무 때나 불쑥 전기 충격이 옵니다. 그런데 페달을 밟으면 그때 전기 충격이 옵니다. 쥐들은 어떻게 선택했을까요? 맞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쥐들은 가만히 앉아 당하기(!)보다는 페달을 밟아 스스로 전기 충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불확실한 충격을 기다리며 불안에 떨기보다는 차라리 확실한 충격을 받고 마음 편히 있자고 선택한 것입니다.
불확실을 확실하게 만들라고?
출처:flickr.com/photos/beelerspace/5136534567
결론은 이렇습니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불확실한 것보다는 확실한 것을 좋아합니다. 불확실하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고통조차도 예상할 수 없는 것보다는, 예상할 수 있는 것으로 바꿔 받아들입니다. 사실 불확실한 것을 불안하게 여기는 본능이 있었기에 인류는 지금까지 생존했는지 모릅니다.미시시피 대학 심리학과 캘리 윌슨 교수는 ‘불안의 늪에서 행복을 꽃피워라.’는 책에서 ‘고대 선조들이 불확실한 것을 피해 안전을 택했기 때문에 후손인 우리가 살아 남았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불확실하고 무서운 외부 환경을 두려워하고 경계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본능으로 불확실함을 싫어하고 피하려 한다고 윌슨 교수는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고대에는 살아남았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그럴 수 없습니다. 지금은 불확실한 것을 피해 숨는다고 살 수 있는 사회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불안에 떨지 않는 방법은 간단하군요. 모든 것을 확실하게 만들면 됩니다. 네, 그런데 모든 것을 어떻게 확실하게 만드냐고요?
자아를 믿고 불안한 자신을 버려라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확실하게 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도 미래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리며 생각해도 왜 부장님이 난데없이 나를 부르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잘못한 게 없지만, 검찰이 왜 내게 전화했는지 당장 알아챌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앞서 소개한 캘리 윌슨 교수는 ‘자아를 믿고 불안한 자신을 놓아버리라.’고 조언합니다. 우리의 자아는 보기보다 튼튼하고 역동적이라서 불안한 마음을 떨쳐 버리고 자신을 믿으면 충분히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면에서 세상을 보라고 강조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언젠가 그 결과가 내게 돌아올 거야, 부장님이 내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 보지, 에이, 연변사투리 쓰는 검찰 양반, 내가 뭘 잘못한 건데 나한테 이러시는 겁니까? 라고 당당하게 맞서라는 겁니다.
불확실을 완전히 이길 수는 없습니다. 불안을 완전히 버리는 것도 어렵겠지요. 하지만 나를 믿고 새로운 각도에서 세상을 본다면, 세상은 틀림없이 달라집니다. 세상은 단면이 아니라 원형이고, 그 원형 속 사방에 수많은 행복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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